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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ästbok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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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 maj 2020 07:55 av https://zentrica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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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나로선 이해 못해. 네 말대로 난 일편단심 민들레니까."
"음. 나도 마찬가지다."

내가 가진 개념으로는 둘의 생각이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내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. 그 사람은 그 사람 자체일 때 가장 아름다우니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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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 maj 2020 07:53 av https://elf-lord.com/thenin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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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시대에는 이런 생각이 더 보편화되어 있다.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사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그 사람들의 생각일 뿐 내 생각은 아니다. 남들의 생각과 의견 때문에 나 자신을 바꿀 정도로 난 멍청하지 않았다. 오히려 지독히도 나 자신을 사랑하니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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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 maj 2020 07:50 av https://elf-lord.com/coi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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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럼 네츠반 왕국으로 갈까? 나 거긴 한 번도 못 가봤는데."

"난 항상 날 소개할 때 나쁜 놈이라고 소개해. 그리고 요즘 시대에 일편단심 민들레가 어디 흔해? 연애는 그저 재미로 하는 것 뿐이야. 너 좋고 나 좋으면 사귀는 거고, 그러다 실증 나면 서로 바이바이고."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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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 maj 2020 07:47 av https://elf-lord.com/sandz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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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니. 내 성격에 3년이면 오래갔지. 쩝. 프리아에겐 말하지 마. 그냥 조용히 떠날 생각이니까."
"…항간에 떠도는 소문이 전부 거짓은 아니었구나. 너 진짜 나쁜 놈이다. 프리아랑 내가 친한 사이였으면 너 한 대 때렸을 것 같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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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 maj 2020 07:39 av https://elf-lord.com/firs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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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네츠반? 난 카스넨 왕국만 아니라면 어디든지 좋아. 선연이 넌?"
"나도 괜찮다."
방에 거의 다 와 가는데 사야형이 기습적으로 물어봤다. 물론 프리아와 함께 갈 생각은 없었으니 당황하지는 않았지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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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 maj 2020 07:32 av https://elf-lord.com/thekin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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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행선지는 네츠반 왕국으로 결정이 났다. 나도 네츠반 왕국은 전에 4차 승급 퀘스트 하느라 죽음의 산맥에 들어갔을 때를 제외하면 없으니 상관없었다.

"아. 근데 너 프리아는 어떻게 할거야? 같이 데려 갈 거냐?"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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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 maj 2020 07:31 av https://elf-lord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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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날 죽여라. 세이 공주가 아직도 나 현상수배 해놨다고."

3년이 지났지만 세이는 아직도 날 현상수배 해 놨다. 21살이나 됐으면 얼른얼른 다른 남자한테 시집이나 가지 왜 아직 날 찾는 걸까? 설마 노처녀로 늙을 때까지 찾는 건 아닐까? 당분간 카스넨 왕국에 들어가는 건 포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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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 maj 2020 07:07 av https://cfocus.net/cocoi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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쟈칼을 따돌리기 위해 한 말이었는데 사야형은 물론 선연이까지 찬성했다. 나도 손해보는 것은 없었기에 선선히 허락했다. 이 둘과 같이 다니면 실(失)보다는 득(得)이 많을 테니까.

"좋아. 그럼 이번에는 어느 나라로 갈까?"
"카스넨 왕국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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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 maj 2020 07:06 av https://cfocus.net/the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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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령이 넌 잘도 눈치 채고 대처했네? 난 그냥 대답하려고 했는데."
"글 쓰다보니 이런 스토리는 너무 뻔히 보이거든. 쟈칼의 표정 관리도 너무 미숙했고. 그냥 여기 눌러 사는 것도 좋지만 우리 셋 성격에 그건 거의 불가능할 테니까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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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 maj 2020 06:57 av https://cfocus.net/ye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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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건 그렇지. 흠. 그럼 네 말대로 셋이서 여행이나 떠날까? 이제 슬슬 여기도 지겨워졌고, 다른 곳으로 가보고 싶은데."
"그렇게 하자. 어차피 심심했으니까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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